성공의 길

[스크랩] 원하시던 자료 입니다.생산경영론~~고객감동 생산경영

2000 머털도사 2012. 6. 1. 15:04
 

기술력 앞세운 생활가전전문회사 : ㈜대웅:생활가전부문


세계 최초 전기압력보온밥솥 개발...해외서 더 인기




각 가정의 부엌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전기압력보온밥솥. 이 밥솥은 생활가전전문회사인 ㈜대웅(대표 이병채 www.dae-woong.co.kr 031-321-9340)이 지난 199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대웅이 개발한 전기보온압력밥솥은 일본 제품들이 전기밥솥 시장을 점유하던 시기에 개발돼 국내 밥솥시장을 석권하며 국가 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던 효자상품. 이 회사는 전기압력보온밥솥 개발을 시작으로 전기약탕기, 홍삼액 제조기, 발 마사지기, 개인용 조합자극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가전을 선보이며 이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렇게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확대를 통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웅은 세계 유수의 제품들과 경쟁,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GQ, KS 및 A/S 인증마크 등을 획득하고 있는 ㈜대웅은 발명특허, 실용신안 등 약 550여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발명의날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새천년 으뜸상 시상에서는 `홍삼중탕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제 27회 스위스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 수상, 제25회 전국 품질경영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웅의 이병채 대표는 "기존의 기계식 밥솥을 탈피해 압력밥솥가열방식의 신개념인 `마이크로밥솥` 2005년형을 개발해 시장석권을 노리고 있으며 웰빙바람에 힘입어 비타민C와 음이온이 발생하는 최첨단시스템 선풍기를 독점 개발해 올 여름을 휩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활의 편리를 더해주는 기업`, `인간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치아래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2005년을 『고객감동의 해』로 선포하고 세계 최고의 건강/가전 제품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우수경영 혁신기업] 원경전자㈜..뛰어난 기술로 국내 PCB산업 '리드'

국내 전자산업의 핵심인 반도체와 LCD·PDP·휴대폰 등은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제품개발에 힘입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국내 전자산업 의 가파른 성장세는 PCB(인쇄회로기판) 산업계에도 이어져 그간의 부진을 털어 내고 성장엔진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원경전자(주)(대표 김원묵 www.wkpcb.com)는 다년간의 단납기 제조경험을 바탕 으로 PCB분야의 외길만을 걸어온 전문기업이다.

김원묵 대표는 “우리 회사의 연혁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연구로 점철돼 있다 ”며 “다품종 소량생산을 고수하는 국내 몇 안 되는 업체 가운데서도 발군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량물량을 제때에 납품 받지 못해 생산 지연되는 SET업체의 틈새지장에서 원경전자(주)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아 우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 국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개발과 더불어 고객과 직원들과의 신뢰관계가 기업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하 는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급과는 별도로 각 파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성과급을 지급 하는 것도 중소기업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다.

그래서 이 회사의 전 직원들은 제 품에 대한 완성도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하자 없는 제품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 고 있다.

차별화 된 조직관리 덕분에 직원들의 이직률이 0%에 달하는 것도 이 회사의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김 대표는 진정한 의미의 고객만족 실현을 목표로 ‘품질경영’에 남다른 노력 을 기울이고 있다.

ISO 품질시스템 정착으로 품질안정을 추구하고, 이른바 ‘3 정(정품, 정량, 정위치)’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질서)’를 실현해 생 산라인 개선으로 인한 납기 단축과 품질혁신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탄탄한 맨 파워로 무장한 기술력과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경영방침으로 현재 유 럽 수출물량이 증가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 대표는 “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등지로도 수출을 확대, PCB 산업 분야에서만큼은 ‘앞서가는’ 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영혁신 성장기업] 삼익전자공업(주)..전광판업계 글로벌브랜드

지난 7월 일본

아키타현 아키타 공항.국내 기업이 만든 풀 컬러 전광판이 설치 돼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안내하며 내외국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일본공항에 최초로 한국산 풀 컬러 전광판을 내걸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기업 은 바로 삼익전자공업(주)(대표 이재환 www.samikdisplay.co.kr)다.

1969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30년이 넘도록 전광판만을 개발.생산해 온 업체로,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명실 공히 전광판제조 분야의 '선두주자'다.

국내 전광판의 역사는 삼익전자공업(주)의 연혁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스코어보드와 메시지 전달기능에 의존했던 70년 대 전광판도 삼익의 독보적인 기술에 의해 개발된 당시의 신기술이었다고 이재환 대표는 회고한다.

"불모지에 불과했던 국내 전광판 산업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88 서울올림픽 전광판 공식공급업체로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스위스 오메 가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풀 컬러 전광판을 제조,잠실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에 설치하면서 전 직원이 감동에 복받쳤습니다.

" 지난 93년에는 국내 최초로 FL(FLOURESCENT LAMP) 풀 컬러 소자개발에 성공한 이 회사는 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메인 스타디움과 2002년 월드컵경 기 축구장(서울상암,대구,광주,제주 등)에 전광판을 설치,전 세계에 자사 기술 력을 선보이며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세계 속의 삼익 기술'을 지향하는 이 대표는 30년이 넘도록 전광판 분야의 외 길만을 걸어 올 수 있었던 동력은 고객과의 신용이라고 답한다.

"기술력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소비자의 트랜드를 정확히 파악해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고품질 제품을 제 때에 납품해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 회사의 성장비결입니다.

"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면서 뉴미디어 매체로 부각된 전광판은 한층 더 복잡한 기 술을 요한다.

이에 대비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익은 현재 TDI(열차행선안내 장치)와 VMS(교통정보안내판),FTMS(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전자투표장치,전 자경매시스템,기상정보시스템 등의 상용화에 한창이다.

"최첨단 메커니즘으로 무장한 효율적인 기기와 디지털 화 된 장비 개발에 앞장 서 전광판 관련 SI(System Integrated)의 총아로 거듭날 것입니다.

" 최첨단 메커니즘으로 무장하고 전광판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삼익전자공업(주) 이재환 대표가 말하는 미래청사진이다.




고객이 부쳐온 편지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주)포스데이타와 인연을 맺은 지는 '웹기반 순천지역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업체로 선정된 올초부터 약8개월밖에 안되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포스데이타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소시민으로서 포스데이타라는 이름은 단순히 광양제철의 전용축구장에서 선수들의 유니폼과 프랭카드, 때로는 언론에서 보았지만, 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업은 대부분 자기 회사의 이익 추구를 위해서 노력하지만, 포스데이타는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순천청암대학과의 공간정보기술분야에 관하여 산·학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시설이 취약하여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광양지역 주민을 위한 'Postown' 등을 만들어 서비스함으로써 이 지역사회에 정보통신의 앞선 기술을 베풀고 있음도 알았습니다.

사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업체를 선정할 때 타 회사에서도 많은 제안 참여가 있었습니다.하지만 포스데이타는 이윤을 최소화하고, 최고의 H/W를 지급함으로써 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프로젝트를 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실무자로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포스데이타가 지역사회에 봉사를 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것은 회사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너무나도 친해져 버린 김현수 Specialist를 소개할까 합니다. 8개월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8년을 만난 것과 같은 친밀함을 느끼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포스데이타는 정보통신 선두주자로서 우리 센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얻기 위해 부탁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김현수 Specialist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물어보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물어보고 거기에 성심껏 답변해 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은 이 지역사회를 위해 쓰여져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는 최대한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압니다.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얼마나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저 또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프로젝트도 잘 끝나 저 나름대로 기쁘고 아울러 이런 인연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포스데이타 가족여러분!

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항상 제 마음속에는 포스데이타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화이팅!






하이리빙은 지난 96년 창립 이후 정통 네트워크 마케팅에 입각한 정도경영과 고품질의 생필품을 기반으로 업계의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모범 기업으로 공인 받고 있다.


특히 하이리빙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을 각각 2년 연속 수상하고 ‘한국소비자의 신뢰 기업 대상’등 정부가 후원하거나 소비자가 선정한 상을 연이어 수상해 ‘믿음 1위,브랜드 1위,전자상거래 1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이리빙 성장의 비결은 간단하다. 제품과 서비스에 있어서 고객의 중심의 경영을 펼치기 때문이다.


하이리빙은 ‘ISO 9001 품질 경영 시스템’에 입각해 120개 중소기업 및 유수기업과 제휴해 생산되는 화장품. 건강식품, 일반식품, 패션, 생활가전 등 2000여종의 다양한 생활필수품은 합리적인 마케팅과 결합해 건전한 소비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과 전국 17개의 지사, 지점과 전국 픽업 센터의 오프라인 채널과 콜 센터를 연계한 ‘인터네트워킹기업’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오픈한 인터넷 전자쇼핑몰(www.hilivingmall.co.kr)은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명품 쇼핑몰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오픈한 제휴 전문 쇼핑몰인 ‘하이리빙 eshop’(www.hilivingeshop.co.kr)은 삼성전자와 yes 24(도서·음반), 금호렌터카, 참다네(과일·청과) KTF·하나로텔레콤 (통신서비스), 한국3M 등 국내 유수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제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하이리빙은 회원의 평생직장 구축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이리빙은 중·고·대학생 자녀를 둔 회원에게 1년에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학자금을 지원, 학비 부담을 덜어 회원의 건전한 사업활동을 장려,행복하고 안락한 평생 직장으로서의 터전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년 3월∼4월까지 회원가족을 초청해 전국을 순회하며 ‘하이리빙 신춘 음악회’를 실시하는 등 문화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하이리빙은 2005년을 맞아 ‘인류행복을 구현하는 고객 중심의 선도기업’을 ‘하이리빙 비전 2010’으로 삼고, 사회에 이바지하고 고객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BNG스틸


STS 냉연강판 생산업체인 BNG스틸은 66년 설립된 이래 38년 동안 축적한 기술 과 우수한 품질로 국내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몫을 담당하고 있다.

90년대 중반 스테인리스 강판 전문 제조회사로 거듭난 BNG스틸은 국내 최초 광 폭 광휘소둔(Bright Annealing)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엠보싱(Embossed Plate) 제품 개발에 성공해 스테인리스 강판 품격을 향상시켰다. 또 두께 0.05㎜, 폭 1000㎜짜리 극박판 압연기와 두께 0.1㎜, 폭 1000㎜짜리 BA라인을 준공해 정밀 전자부품에서 구조용 산업설비 소재에 이르는 광범위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세탁기, 철도차량, 건축물 외장재, 물탱크, 자동차 외부 몰딩 등에 사용 되는 각종 강판을 연간 20만여 t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창원 울산과 중국 독일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으며 2002년에는 옛 삼미특수강에 서 현재 상호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새로운 상호에서 B는 'Blue(신뢰 믿음)'를, G는 'Green(환경 기술)'을 의미하 며 조직 내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최고 가치를 구현한다는 뜻에서 ' Belief(신뢰)'와 'Global(세계화)'을 나타내기도 한다


BNG스틸은 신뢰경영, 현장경영, 투명경영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을 확고히 하고 있다.

신뢰경영은 인간존중 정신을 토대로 고객과 사업파트너의 기대와 믿음에 부응 하고 생산적 노사관계와 상하간 유대를 한층 공고히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경영은 고객 만족과 종업원이 일하는 즐거움을 증대시키기 위해 경영역량 을 생산과 판매현장에 집중하고, 현장 중시 풍토를 정착시켜 최고 품질과 서비 스 정신을 구현하는 것이다. 모든 업무를 투명한 기준에 따라 처리하고 사업 파트너와는 상호 공정한 거래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자부심 을 높이는 것은 투명경영이다.

BNG스틸은 2002년 4월부터 'HOPE 2005' 슬로건 아래 통합정보시스템(ERP)을 구 축하고 생산성과 근무 조건을 개선하면서도 임금 삭감 없는 4조3교대 근무제도 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매출액이 2000년 3975억원에서 2003년 5393억원으로 36% 증가했고, 경 상이익은 2000년 80억원에서 2003년 394억원으로 393% 증가했다.

또 부채비율은 2000년 말 1432%에서 2003년 말 187%로 감소하는 등 2005년 중 기 경영목표를 2003년에 2년여 앞당겨 달성했다.

이에 따라 BNG스틸은 중장기 경영목표를 새롭게 마련했다.

'PRIDE 2701'로 명명된 새로운 슬로건은 2007년까지 설비 합리화를 통해 생산 성을 대폭 향상시켜 브랜드 1위, 품질 1위, 기술 1위, 서비스 1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속 BNG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목표를 담고 있다.

설비투자는 2006년 12월까지 총 970억원을 투입해 노후설비 교체와 생산공정 합리화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미 2004년 말까지 약 93억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 877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설비로 가동하고 있는 울산공장을 폐쇄하고, 신규 설비를 창원공장에 설치해 설비 집약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꾀할 방침이다.

현재 창원공장에서는 BNG스틸 미래를 위한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신규 설비는 BNG스틸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고부가가치 특수품과 400계 강종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BNG스틸은 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올해 초 임 직원과 사원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아 '2005년 사원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 고 모범 사원을 뽑아 중국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선발된 사원들은 세계 최대 수요처이자 조만간 최대 경쟁자로 떠오를 중국 STS 산업 발전 속도를 직접 경험했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을 위한 사내 학습조직을 운영하고 일과후 직원들이 전문지 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직무교육, 법정교육 등 종합교육훈련 프로그램과 주택지원 등 가계 안정지원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초일류 철강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스트럭처를 갖춰 나가고 있다















['브랜드파워' 조사] ‘매스티지 + 웰빙 = 브랜드파워’

매스티지(Masstige)와 웰빙(Well-being)을 접목하라.’

한국능률협회컨성팅이 최근 국내 164개 산업군 2,576개의 브랜드가치를 조사한 결과 ‘매스티지 + 웰빙 = 막강 브랜드파워’의 공식이 성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에서 높은 성과를 얻은 제품들의 브랜드가치도 크게 올라갔다. 올해로 7회째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K-BPI)에 따르면 매스티지, 웰빙, 해외 인기품목의 브랜드가치는 지난 1년 사이에 부쩍 상승했다. 브랜드가치가 오른 기업들은 주가도 급등했다. 매스티지란 대중(Mass)과 명품(Prestige)을 합성한 신조어다. 저가 제품을 여러 개 사느니 질 좋은 제품을 하나 구입하겠다는 소비자 요구가 이들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됐다. 건강한 신체ㆍ정신을 유지하는 균형 있는 삶을 뜻하는 웰빙 제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했다. 세계 판매 1위 등 나라 밖 성과를 나타낸 브랜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K-BPI란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산업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소비자의 브랜드 구매행동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주요 산업군의 1위 브랜드를 살펴본다.


◇금호산업 ‘금호고속’ = 46년 택시 두 대로 출발해 현재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태가 된 기업이다. 지금은 국내 70여개 고속버스 노선과 100여개 직행노선을 운행하며 연 2,5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국내 최대의 육상 여객운송 기업으로 성장했다. 금호고속은 해외에도 진출해 중국 등 6개 지역에서 50여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향후 5개 지역에 추가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고속버스 브랜드로 정착된 금호고속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고객만족경영이다. ‘차량은 곧 회사의 얼굴’이라는 인식 아래 출발시간과 관계없이 세차를 한 뒤에 운행에 나서 상쾌한 여행을 즐기도록 배려했다. 또 접수한 고객 불만사항은 24시간 내 회신을 원칙으로 한다. 이 결과 금호고속은 권위 있는 외부기관으로부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수차례 1위를 차지했다. 테마버스도 금호고속이 타사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금호렌터카 = 90년 사업 초기부터 세계 최대 렌터카업체인 허츠(Hertz)와 라이선스를 체결해 선진 렌터카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렌터카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국 100여개 영업망과 1만5,0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해 규모나 시장점유율에서 공히 국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여행 관련 정보제공 및 할인 대여 서비스, 누적 포인트제, 인터넷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특수차량(레저용 캠핑밴ㆍ고급 비즈니스밴) 대여 서비스를 비롯해 단순히 고객에게 차량만 대여하는 기존 렌터카의 개념에서 탈피해 고객지향적 서비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 귀뚜라미보일러 ‘거꾸로’ = 62년 설립된 귀뚜라미보일러는 올해로 43년째 보일러 한우물만 파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난방업계 1위를 고수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탄탄한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개발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고의 열효율을 올리기 위해 순동을 소재로 쓰고 연료가 적게 들도록 터보 소용돌이 기술 등을 개발했다. 거꾸로 타는 보일러 방식을 고안한 게 대표적 사례다. 보일러에 대한 애정과 품질혁신에 대한 고집을 장인정신 차원으로 승화시킨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연간 10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560여가지에 이르는 발명특허ㆍ산업재산권을 보유했다. 98.7%의 부품 국산화율도 자랑거리다.


◇대교 ‘눈높이’= 대교는 ‘눈높이 사랑, 눈높이 교육’을 모토로 75년 창업한 이래 ‘눈높이’ 브랜드의 학습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눈높이’는 학년에 관계없이 학습자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단계부터 학습시키기 때문에 기초실력을 튼튼히 다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회원의 학습을 관리하는 교사를 업계 최초로 수리와 어문으로 전문화해 철저한 일대일 학습관리ㆍ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눈높이 수학, 영어, 국어’ 등은 단일제품으로 40∼5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 브랜드 파워대상’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더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인 ‘E.nopi’를 개발,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현재 미국 등 전세계에 현지법인 및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했다. 이익의 사회환원 활동도 활발하다. 2006년까지 33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매출액 1조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동양매직 ‘매직’ = 주방가전 전문 메이커인 동양매직은 생활의 편리함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는 기업이다. 85년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로 출발한 동양매직은 미국 매직셰프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86년 국내 처음으로 가스오븐레인지를 생산했다. 이어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가스보일러, 김치냉장고, 정수기, 비데 등을 차례로 생산하면서 ‘주방가전 분야 1인자’의 이미지를 굳혔다. 동양매직의 제품 브랜드는 마술을 의미하는 ‘매직’이다. 높은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한 매직 제품들은 주방 개념을 ‘온가족이 함께하는 생활공간’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주방가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아델리아’를 개발했으며, 주방가전을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연동하는 기술도 국내 최초로 구현했다.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 76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ㆍ최다 매장과 다양한 상품 구색, 고객위주의 편의시설 및 서비스로 26년간 업계 정상을 지켜왔다. ‘언제나 고객과 함께’(Always With You)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만족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멀티 생활문화 공간’으로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가기 위한 롯데백화점의 노력은 다점포화에서 비롯된다. 고객의 생활 깊숙이 침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현재 22개 점포망을 구축해 놓고 있다. 최근 문을 연 명품관 ‘에비뉴얼’도 야심작이다. 다점포화 전략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전제조건이다. 브랜드 중시는 PB상품 개발에서도 두드러진다.


◇삼성물산 ‘래미안’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을 주택업계 최고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상품차별화 전략, 최적의 가격책정,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현, 문화관을 통한 체험마케팅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체계의 하나로 브랜드의 기본 축인 플랫폼(Platform)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자부심’으로 재정립했다. 2002년부터는 래미안의 아이덴티티인 자부심을 고객들이 인식하도록 강력한 광고마케팅도 전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유비쿼터스라는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래미안 U플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삼성물산은 상품경쟁력, 철저한 고객서비스, 전략적 입지선정 등을 래미안 브랜드의 차별화 요인으로 분석한다.


◇서울대학교병원 = 서울대학교병원은 지식정보 경영과 핵심역량 강화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99년 아시아에서 최고의 정보시스템으로 평가받는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개통해 가동하고 있다. 2002년에는 규모나 용량ㆍ운영 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입증된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정보시스템’(PACS)을 구축해 환자 진료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또 지난해에는 의료정보화의 꽃이라 불리는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을 자체개발해 디지털병원으로서의 재탄생을 공식 선포했다.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데 의료진이 비중 있게 참여해 학문적 우수성을 세계 의학계에 널리 알렸다. 국민의 병원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무의촌ㆍ도시빈민 무료진료 등에도 앞장선다. 앞으로 국민이 더욱 믿고 찾는 병원으로서 국가중앙병원의 기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신동방 ‘해표’ = 신동방의 전신인 동방유량이 국내에서 식용유를 처음 생산한 60년대에는 가정에서 지짐ㆍ부침 등의 음식을 할 경우 돼지기름을 주로 사용했다. 콩기름이 먹을 수 있는 기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인식의 전환이 가장 시급한 문제였다. 콩기름의 영양학적 측면을 집중 홍보하고 각종 요리강연회를 통해 이 난관을 극복했다. 신동방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브랜드에 걸맞은 제품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식용유업계 최초로 생산실명제를 실시해 제품에 대한 책임감을 한층 높였다. 또 ISO 9002 인증을 획득해 품질경영체제를 갖췄다. 89년에는 국내 최초의 증언식 광고를 도입해 화제를 낳았다. ‘장사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닌데’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식용유 하면 해표’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오지정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호주의 캥거루ㆍ코알라ㆍ부메랑 등의 로고와 이미지로 잘 알려진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브랜드파워는 ‘고객이 원하면 안 되는 게 없다’(No Rules, Just Right)는 슬로건에서 비롯된다. 한발 앞선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배경이다. 대표적인 게 ‘웨이팅 푸드서비스’다.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스테이크, 닭날개 요리 등 다양하고 푸짐한 요리를 제공해 고객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도 나눔경영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 매장을 오픈하는 날의 매출 수익금 전액을 자선ㆍ지역단체에 기부해 소년ㆍ소녀가장 등을 돕고 있다.


◇웅진코웨이개발 ‘웅진케어스’ = 89년 창업한 환경가전 전문기업이다. 지금까지 15년간 정수기업계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002년에는 공기청정기 시장 확대를 예측해 공기청정기 제품에 ‘케어스’(Cairs)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해 성공했다. 케어스는 ‘Clean’(깨끗한)과 ‘Air’(공기)의 합성어다. 웅진케어스는 깐깐한 서비스로 공기청정기의 핵심인 필터점검을 통해 청정기의 청정능력을 최대로 유지시켜 준다. 이를 위해 9,300여명의 코디들이 활동 중이다. 고객만족경영도 주목된다. 코디들을 통한 직접 서비스와 저렴한 비용은 소유 중심에서 사용 중심으로 바뀐 고객 요구를 간파했다는 평가다. 렌털 고객이 최근 290만명을 돌파해 새로운 마케팅 성공사례로 자리잡았다.


◇웅진씽크빅 ‘씽크빅’ = 씽크빅은 웅진씽크빅이 94년 ‘창의력’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재ㆍ학습관리 프로그램이다. 창의력이라는 개념조차 모호하던 당시 아이들에게 즉각적인 답을 알려주는 학습지가 아닌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씽크빅 회원은 제7차 교육과정이 시작된 2000년을 전후해 급증, 지금은 100만명에 육박한다. 지난해에는 ‘부모님이 먼저 보여 주세요’, ‘칭찬보다 좋은 교육은 없습니다’ 등의 캠페인성 라디오 광고로 브랜드를 높였다. 학습지업계에선 처음으로 일본에 씽크빅 영어와 수학과목 콘텐츠를 수출했다. 씽크빅은 ‘저자가 있는 학습지’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은 씽크빅을 대표 브랜드로 삼아 창의력이라는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학습지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위니아만도 ‘딤채’ = 62년 현대양행으로 시작해 차량ㆍ산업ㆍ사무ㆍ가정용 등 전부문의 냉동공조제품을 개발ㆍ생산ㆍ판매해 왔다. 위니아만도는 냉동공조 전문기술을 40여년간 발전시켜 온 산증인이자 전부문의 제품을 생산하는 유일한 전문기업이다. 만드는 제품마다 소비자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며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은 거대 가전과의 마케팅 경쟁에서 보기 드문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딤채는 95년 최초의 김치냉장고로 탄생했다. ‘토종가전 1호’로 꼽히는 김치냉장고 시장을 연 주인공이다. 구전마케팅으로 95년 4,000대 판매됐던 것이 다음해 2만대가 팔리는 등 매년 2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딤채는 국내 유수 가전회사들의 도전에도 불구, 1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김치냉장고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제일모직 ‘갤럭시’ = 이탈리아풍의 세련된 디자인과 전통 클래식의 고급감을 조화시켰다고 평가받는 신사복 갤럭시는 생산성본부의 NCSI(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 KCSI(한국산업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함으로써 국내 최정상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83년 첫선을 보인 ‘갤럭시’는 출범 때부터 국내 남성복업계를 선도해 왔다. 당시 국내 소비자에게 중ㆍ저급품으로 인식되던 기성양복시장에 ‘맞춤복 같은 고급 기성복’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고급기성복 시장을 창출했다. 99년에는 산자부가 의류 부문 최초로 ‘밀레니엄상품’으로 선정했다. 국내 신사복시장 점유율 1위, 고객만족도 1위, 인지도 1위 등 질ㆍ양적 모두에서 확고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제일모직 ‘빈폴’ = 신사복 메이커였던 제일모직이 캐주얼시장에 뛰어든 건 15년 전(89년)이다. 이후 96년까지 연간 30%의 매출신장률로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94년에는 세일이 만연하는 국내 의류시장에서 ‘노세일’(Non-Discount)정책을 선언해 업계를 긴장시켰다. 지금은 해외브랜드까지 제치고 캐주얼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굳혀가고 있다. 빈폴의 성공은 품질을 높이고 빈폴만의 고유한 컨셉을 내 건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빈폴이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를 개점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또 다른 성공요인은 제일모직 캐주얼 브랜드 중 유일하게 빈폴 브랜드만 ‘소회사’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다. 적기공급과 재고감소에 효과적인 까닭에서다.


◇태평양 ‘헤라’ = 헤라는 20~30대 세련된 여성상을 추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기존에는 잡지 위주로 광고해 왔는데 최근 TVㆍ신문광고로까지 확대하며 브랜드 이미지를구축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특히 여러 문화행사와 연계해 협력 마케팅을 전개하고 다양한 판촉ㆍ이벤트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헤라엔느’라는 홍보사절단으로 헤라만의 커뮤니티 클럽을 형성해 헤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브랜드 자산가치ㆍ이미지를 올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헤라의 인기는 감성과 과학의 조화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국제적 감각, 고품위와 젊은층 지향의 상품을 제안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한 백화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으로 우뚝 섰다.


◇태평양제약 ‘케토톱’ = 케토톱은 태평양그룹 의약연구소에서 5년간의 연구 끝에 94년 개발한 세계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발매 당시에는 파스와 습포제만이 근육통에서 관절통까지 일시적 진통 완화를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 태평양은 경구용 치료제와 같은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를 선보였다. 케토톱은 발매 1년 만에 100억원어치가 팔리면서 붙이는 시장을 개척했다. 1,000억원대 시장의 선도자로 올해는 410억원 판매를 목표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사품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의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4개국에서 특허를 받았고 5개국에 수출 중이다.


◇피죤 = 피죤은 78년 창업 이래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 전반에 걸쳐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94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미국ㆍ유럽 등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피죤은 설립 초기부터 브랜드 중요성을 인식해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라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이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세계 일류의 제품ㆍ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창조한다는 세부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연구개발에 공을 들인다.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에 할당하고 있다.


◇한화국토개발 ‘한화리조트’ =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직영 콘도체인과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산업의 리딩브랜드다. 설악, 용인 등 국내 11곳에서 운영 중인 직영 리조트를 통해 한차원 높은 여가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각종 테마파크도 운영하고 있다. 한화리조트의 브랜드파워는 각종 상을 휩쓴 데서 확인된다. 2001~2002년 산자부 주관의 ‘서비스품질인증제도’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능률협회의 브랜드 명품상까지 받았다. 2003년부터 신고객만족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콘도 사업장별로 이용고객의 만족도와 불만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 다음해 운영개선 사항에 적극 반영한다. 환경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공을 들인다.


◇현대통신 ‘INOVA’ = 현대통신은 최근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업계의 선두주자다. 98년 비디오 도어폰을 생산하던 현대전자의 작은 부서에서 독립한 지 10년도 안돼 업계 수위에 오른 셈이다. 분사 초기 100억원대에 그쳤던 매출은 지난해 664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현대건설 CEO였던 이내흔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혹독한 품질개발과 함께 마케팅 확충에 힘쓴 결과라는 평가다. 주력사업은 홈오토메이션 및 홈네트워크 사업이다. 현대통신의 홈오토메이션 제품 브랜드는 ‘이노바’(INOVA)다.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을 변형한 말로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의지를 담았다.


◇LG전자 ‘휘센’ = 휘센은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LG전자의 대표제품이다. ‘휘센’(WHISEN)이란 ‘whirl(소용돌이) + send(보내다)’를 조합한 말로 ‘소용돌이치는 시원한 바람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어컨의 핵심기능인 냉방의 우수성을 부각한 게 LG전자가 의도한 브랜드전략의 핵심이다. 또 ‘세계를 휩쓴 휘센’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브랜드 명칭과 어감적 유의성을 높였다. 휘센이 에어컨업계의 세계 최고 브랜드에 오른 것은 무엇보다 뛰어난 성능이 바탕이 됐다. 휘센은 세계 최초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에어컨의 개념을 바꿔 나갔다. 휘센은 에어컨을 단순한 가전제품에서 예술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주) ‘SK엔크린’ = SK엔크린은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라는 뜻을 담고 있는 SK(주) 휘발유 브랜드다. SK엔크린은 출시 당시부터 자체개발한 최첨단 첨가제로 청정성과 엔진 세정기능을 보강하는 등 법적규제를 훨씬 뛰어넘는 세계 일류수준을 추구해 왔다. SK엔크린은 청정성능ㆍ연비ㆍ엔진출력ㆍ대기오염물질 배출 등 석유제품의 모든 성능에서 세계 최고수준이다. 아울러 SK는 주유소를 고객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가치창출ㆍ전달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을 밝혔다. 이른바 ‘맞춤형 복합 주유소’다.


◇SK(주) ‘ZIC XQ’ = ‘ZIC XQ’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원동력은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결과다. ZIC는 21세기를 형상화한 브랜드명으로 ‘소리가 좋은 엔진오일’, ‘프리미엄 엔진오일’로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ZIC XQ는 국내 100% 합성엔진오일시장을 창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브랜드다. 또 고객층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SK만의 독자기술로 개발돼 차량을 아끼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ZIC XQ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차 값을 생각하면 ZIC XQ’라는 광고카피는 제품력과 합치돼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함으로써 출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출시 10주년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는 국내 정비업계 최초로 ISO인증을 취득한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종합 서비스공간이다. SK네트웍스는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자동차 정비사업 및 긴급출동 견인사업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용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의 브랜드 강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정비하자로 인한 사고에 대해 전국 어디에서나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는 정비품질 보증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구축, 한층 체계적인 방식으로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시그마컴

‘기본에 충실한 기업’ ‘세계속의 기업’ 을 만들겠습니다”

 그래픽카드 업체 시그마컴 주광현 사장이 올 초 종업원과 간담회에서 선언한 말이다. 시그마컴은 지난 98년 설립 이후 그래픽·TV 수신카드 등 영상 관련 PC 주변기기라는 한우물만을 고집해 왔다.

 실제 국내 그래픽카드의 역사는 시그마컴과 같이 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 그래픽카드 시장은 인사이드·슈마일렉트론 등 수십개의 제조업체가 있었으나 대만 브랜드와 가격 경쟁에서 밀려 지금은 시그마컴을 빼고는 국내 생산 기반이 모두 무너진 상태다. 시그마컴만 유일하게 경기도 수원에 2개의 자동화 라인을 갖추고 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국산 그래픽카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시그마컴 성장의 원동력은 꾸준한 연구·개발에 연유한다. 다른 기업이 유통에 힘쓸 때 자체 연구소를 개설해 기술개발에 나서고 제품 품질에 매진했다.

 한때의 시련은 오히려 시그마컴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대만 업체들의 가격 공세로 시장 점유율이 점차 하락해 승승장구하던 시그마컴이 지난 2002·2003년 적자를 기록했던 것. 하지만 시그마컴은 다른 기업처럼 유통에 나서는 대신 오히려 자사의 생산 시설을 십분 활용해 이를 극복했다.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을 통해 제조를 강화하면서 결국 시그마컴은 삼성전자·삼보컴퓨터·LG전자·주연테크 등에 그래픽 카드를 공급해 그래픽카드 시장의 40%, TV 수신카드 시장의 50%를 점유해 국내 멀티미디어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시그마컴은 지난해 2년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14억원의 흑자를 냈다. 주광현 사장은 “지난해 OEM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올해 소매 유통 시장에서 시그마컴의 바람을 일으켜 수입 제품 일색에서 국산 그래픽카드의 자존심을 다시 세운다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말 시그마컴은 그동안 주력이었던 PC 주변기기 위주의 아이템에서 벗어나 LCD모니터·AV 보드 등 멀티미디어 사업군으로 진출을 선언했다. 이는 영상 주변기기가 PC에서 가전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면서 기업이 시너지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찾은 결과다.

 기존 조직도 △경영지원본부 △멀티미디어사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제조본부 등 4개 본부로 나누어 본부별 독립적인 역할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특히 시그마컴은 앞으로 주력 사업이 될 디지털사업과 제조본부에는 업계에서 많은 경험과 능력을 검증받은 저명 인사를 본부장으로 영입했고 디지털 가전 제품군의 개발·판매·품질 향상과 효율 생산을 위한 본부 내 조직 정비도 마친 상태다.

 일단 출발은 순조롭다. 올해 초 시그마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에서 독자 부스를 마련하고 지난 2년여간 준비한 외장형·내장형 고선명(HD) 카드·HD 셋톱박스·LCD 및 PDP TV·LCD TV용 AV보드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PDP·LCD TV 제조 업체에 AV보드를 공급하는데 합의했으며 미주·유럽·남미 지역의 업체와 수출을 진행 중에 있다.

 주변기기에서 종합 AV 업체로 ‘화려한 변신’에 나선 것이다.

 올해에는 DVR 시장에도 진출한다. 이미 DVR 업체 에스다임과 전략적으로 제휴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에스다임이 제품 기획과 개발·영업을 담당하고 시그마컴은 자재 구매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각각 맡게 된다. 주 사장은 “그동안 연구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국내 업체가 하나, 둘씩 제조를 포기할 때도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만을 고집했다”며 “특히 올해는 LCD TV 관련 제품 등 AV 시장에 진출한 원년인 만큼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etnews.co.kr

◆기업문화

 ‘기업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에서 나온다’

 이는 창업 초기부터 지켜온 경영 지침이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게 주광현 사장의 지론이다. 이를 위해 시그마컴은 올해 전 직원에게 업무 노트를 배포하고 개인 업무 일지을 작성하고 있다. 업무 노트의 도입 취지는 세부 업무 사항을 기록해 추후 업무에 보충 자료로 활용하고 정리와 기록하는 습관을 생활화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또 업무에 연속성을 부여해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를 확보하고 다른 업무를 맡게 돼도 이전 업무와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목적도 있다.

 업무 노트는 2개의 섹터로 구분돼 있으며, 한쪽은 업무일정·회의내용·메모 등을 기재하고 다른 한쪽은 업무 전문 지식과 이에 따른 자료와 세부 내용을 기록한다. 또 회사의 경영 방침·자기 업무 점검표·각종 업무 절차·각종 양식 작성 요령과 숙지해야 할 사항을 배포해 업무 노트에 넣어 사용하고 있다. 매월 1일 각 팀장은 해당 팀의 업무노트를 수거해 해당 본부장에게 제출해 6등급으로 평가하고 최고 등급을 획득한 우수 사원에게는 부상을 지급한다. 시그마컴은 업무노트 평가를 연말 인사고과에 30% 반영할 계획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etnews.co.kr

◆이끄는 사람들

 시그마컴은 주광현 사장을 중심으로 4개의 사업본부가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주 사장은 그래픽 멀티미디어 분야 엔지지어 출신으로 아주대 전자공학과와 KAIST 벤처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다. 지난 87년 대우통신 연구원으로 출발해 삼보 기술연구소, 90년 벤처 신화로 이름을 날렸던 가산전자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이어 98년부터 시그마컴을 맡아 테크노 경영인으로 시그마컴의 비전을 세우고 있다.

 95년 장영실상, 97년 멀티미디어대상 국무총리상, 99년 다산기술상, 2000년 벤처기업대상, 2001년 디지털대상 정통부장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올해 초 합류한 문원주 경영지원 본부장은 건국대 경영학과와 KAIST 벤처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으며, 한미은행 심사역·동원창업투자 등을 거쳐 솔로몬 R&I 대표를 역임한 벤처 캐피탈과 구조조정 분야의 전문가이다. 문 본부장은 구매·관리·마케팅을 담당하며 체계적인 자금 관리와 구매를 통해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과감한 마케팅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래픽카드와 멀티미디어 제품 개발과 영업을 책임지는 박성원 멀티미디어 사업본부장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창업 초기부터 시그마컴을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그래픽카드 OEM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올해는 소매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신속한 제품 출시, 고객 만족을 위한 제품 성능, 효율적인 판매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LCD·PDP AV보드, 셋톱박스 등 신규 제품 개발과 영업을 담당하는 이민우 사업본부장은 신원인더스트리 이사, 자네트시스템 위성연구소장, 택산의 LCD TV 개발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디지털 사업본부를 연착륙시키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밖에 생산업체 ‘디지털비젼’은 올해부터 손규호 제조본부장이 총괄하고 있다. 정진전자와 택산아이앤씨 기술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97년에 디지털 셋톱박스 개발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제이엠‥외식 프랜차이즈 대명사 '종로김밥'

지난 1994년 4월 종로2가에 처음 문을 연 종로김밥.올해로 탄생 12주년을 맞이한 이 분식전문점은 현재 전국 약 270 여 개의 체인점을 보유한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종로김밥을 창업시장의 성공신화로 만들어낸 인물은 (주 )제이엠(www.jongrokimbap.co.kr 02-447-1154)의 김봉환 대표다.

그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3년~5년 사이에 자취를 감춰 버리는 현실에서 지속적인 신 메뉴 개발과 차별화 된 경영전략으로 꾸준한 성장을 일궈냈다.

김 대표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평균 업력을 감안하면 종로김밥은 이미 장 년을 지나 노년으로 접어든 나이"라며 "하지만 사업초기부터 지금까지 항상 청 년이라는 각오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외식업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종로김밥은 지난 1998년 LA현지에 미국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 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종로김밥은 또한 제2의 IMF라 불리던 지난해에도 매월 신규가맹점을 2~3개 씩 개설했고,'소마 1095'를 비롯해 '명화당'과 '순대이야기' 등 각 분야를 대표하 는 외식 전문점을 성공적으로 합병해 명실상부한 국내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입지를 굳혔다.

김 대표는 (주)제이엠의 이러한 성공을 △차별화 된 맛 △체계적인 영업지원 전 략의 수립 △본사와 체인점간의 믿음에서 비롯된 성과라고 설명한다.

'고객만족과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가진 김 대표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도 고객이라는 마인드로 체계적인 영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개점에만 수익기반을 두어 개업 후 가맹점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제이엠은 가맹점의 성공이 곧 본사의 성공이라는 마인드로 가맹점 관리에 최선을 다해 고객만족을 실현하 고 있다"고 말했다.

설립한 지 12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가맹점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 이 회사가 단순히 신규가맹점 개설에만 집착하지 않고 성공창업의 길라잡이를 제시해준다 는 사실을 증명해 준다.

'한 끼 식사 그 이상의 감동'을 추구하는 종로김밥은 또한 새로운 메뉴를 지속 적으로 선보여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친근한 서비스와 위생적인 관리도 종로김밥 성공의 비결이다.

다양한 메뉴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종로김밥은 최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저 칼로리 메뉴를 새로 개발해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종로김밥이 새롭게 제시한 메뉴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된 새싹을 이용해 만 든 웰빙 식단.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놓은 이 메뉴는 새싹채소와 어린 채소 를 주원료로 밥류와 면류 등 다양한 퓨전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발아 5-10일 사이에 최고의 영양밀도를 갖고 있는 새싹은 효소와 미네랄,비타민 이 풍부한 건강 채소다.

김 대표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인증 받은 과정을 거쳐 새싹을 생산해 종로김밥 으로 직송한다"며 "신선한 상태로 바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것이 이 메뉴의 차별 화 된 전략"이라고 말했다.

새싹메뉴는 새싹김밥과 새싹비빔밥,새싹비빔국수,새싹막국수 등 4가지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김 대표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새싹의 쌉쌀한 맛과 종로김밥이 자체 개발한 매콤 달콤 비빔소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연출 한다"고 말했다.

종로김밥은 웰빙 메뉴 출시기념으로 4월 한 달 동안 4가지 새싹 메뉴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웰빙 만찬' 이벤트를 개최해 소비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는 "녹차와 클로렐라를 이용한 신 메뉴 개발에도 착수했다"며 "소마109 5와 명화당,순대이야기도 각자 해당분야에서 독특한 맛의 소스를 이용한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맛과 편안한 분위기로 외식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을 제시한 김 대표는 기획력과 분석력이 유난히 뛰어나다는 평가다.

고객의 성별과 연령별,계층별 선호도와 트랜드를 정확하게 파악해 한 발 앞서 메뉴를 출시,소비자와 가맹점주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 것.

그는 "본사에서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맛 관리로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체인점 규모를 늘리기보다는 체인점 하나를 개설하더라도 가맹점주가 성공할 수 있도록 장소선정과 음식 맛,운영방법,조리 교육 등을 철저히 서비스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한 "향후 체인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업지원 정책을 마련해 외식 프랜차이즈 정상의 브랜드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 를 밝혔다.





공기업 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안에 27만여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가스사용이나 공급과 관련된 모든 민원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2008년까지는 도시가스나 LP가스를 사용하는 1800만가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기로 했다. 박달영 사장은 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스안전공사가 검사·검증기관으로서 갖고 있던 완장(腕章)문화를 벗어내고 국민에게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24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의 가스배관에 무료로 안전밸브를 설치해 주기로 한 것도 이같은 고객만족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고객만족, 인사·조직혁신, 가스사고 감소방안 등에 대해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다.

고객만족 경영을 유난히 강조하고 있다. 특별한 배경이 있나.

-공기업이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인사시스템을 바꾸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고객의 불편을 없애 주는 것도 혁신이다. 가스안전공사의 고객은 일정 규모 이상의 가스제조업자나 가스공급자다. 가정에서 가스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엄밀히 말하면 우리의 고객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객의 범위를 1800만가구의 일반고객으로 확대했다. 고객을 고객으로 인정하고, 고객이 아닌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고객만족에 대한 혁신 사례를 말해 달라.

-가정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자. 이럴 경우 대다수의 시민들은 어디에 전화를 해야 할지 잘 모른다. 보일러에 문제가 있는지, 도시가스 배관에 문제가 있는지, 전문가가 아니면 잘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어떤 시민이 가스안전공사에 전화를 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가스안전공사는 자신의 고객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역 도시가스업체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또 도시가스업체는 해당 시민이 살고 있는 지역 사무실을 연결해 준다. 지역 사무실 직원은 시민의 설명을 듣고난 뒤 보일러에 문제가 있으니 보일러 제조업체에 전화를 걸라고 한다.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지만 해당 시민의 심정은 어떻겠나. 이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가스안전공사와 전국 32개 도시가스업체 사이에 소비자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원편의를 위한 전국단일 대표전화인 ‘1544-4500(사고제로)’도 도입했다. 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해 ‘고객불편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꾸준히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한 결과가 어떤지 궁금하다.

-지난해 국내 고객만족(CS) 분야에서 최고 권위와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 고객서비스 혁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가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조사한 16개 공기업에 대한 고객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예산처가 실시한 ‘75개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상위등급으로 선정됐다.

조직과 인사부문에서도 혁신사례가 눈에 띈다.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임이사 제도를 도입, 올해 처음으로 외부전문가 2명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외부인의 경영참여는 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유능한 외부인사의 전문능력 활용으로 경영 효율성에도 도움이 된다. 또 진정한 의미의 열린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들만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도입했다. 청년이사회는 밑으로부터의 혁신을 유도하고 직원들의 경영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의 공정성을 위해 주요부서 부장에 대해 사내 직위공모제를 실시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한데 공사의 활동은 어떤가.

-최근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핵심경쟁력으로서 제3의 경영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본사와 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회공헌활동 통합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가스사고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사고의 상당부분은 보일러 가스배관이 부실한 데서 비롯된다. 보일러 가스배관은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얼마 전 한 주부 관리요원이 보일러 배관시설에 새집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했다. 어이없는 사망사고를 예방한 것이다. 이처럼 전국 800여명에 달하는 가스 검사원들을 철저히 교육시키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가스사용량은 매년 늘고 있지만 철저한 가스안전관리로 사고는 매년 감소세다.1995년 531건이던 가스사고가 지난해에는 110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사망 5명 이상인 대형사고(1급 사고)도 2년 동안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공사는 지난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하여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 체결, 부적합시설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스시설 개선, 안전기기 보급확대, 취약시기 특별점검, 대국민 홍보강화 등 가스안전관리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노사관계를 설명해 달라.

-노조는 분명 경영의 파트너다. 그러나 노조가 경영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다만 중요한 경영사항은 사전에 노조와 논의한다. 노조도 경영과 인사는 경영진의 몫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지난해는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시행과 주 40시간근무제 도입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필요했다. 현 노조 집행부가 합리적이어서 지난해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공기업중 고객만족도 최우수등급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잇따라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공사측은 각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원인을 전직원이 1박2일 일정으로 삼성 서비스아카데미를 수료했기 때문으로 꼽는다.

서비스교육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과감히 전직원을 교육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직원으로 교육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3월 박달영 사장 등 임직원 6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 서비스교육 과정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불친절한지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당시 시범 서비스교육에 참가한 한 간부의 회상이다.“박 사장 등 60명의 교육생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본사 및 지사에 전화를 걸어 직원들의 친절도를 시험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막상 전화를 해보니 전화를 안 받는 부서도 있었고, 몇 마디 설명하다가 퉁명스럽게 끝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사장이 듣고 있는데 우리 부서 직원의 태도가 불친절하니까 정말 등골이 오싹해지더군요.”

박 사장은 60명만을 한정해서 하려던 친절교육을 전직원 1075명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고객만족도를 높이려면 전직원의 의식구조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

그러나 예산이 문제였다. 전직원을 교육하기에는 당초 책정된 1000만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했다. 박 사장은 다른 예산 2억원을 전용해서라도 전직원을 교육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박 사장이 어느 정도 고객만족에 집착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가스안전공사 상급기관인 산업자원부 감사팀은 예산을 전용한 것은 문제가 있지만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분명 성과가 있었던 만큼 이를 지적사항으로 분류할지, 모범사례로 권장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천안교육원에서 또다시 서비스교육을 할 방침이다. 전직원 중 기업이나 기관을 직접 상대하는 600여명이 대상이다. 천안교육원에 서비스교육팀도 별도로 조직했다.

한 직원은 “서비스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분위기가 사내에 퍼져 있어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스산업의 산증인 박달영사장

박달영 사장은 가스산업에서 한우물만 판 업계의 산증인이다.

그는 지난 1982년 한국가스공사가 창립되기 3년 전인 1979년부터 회사설립 작업을 주도했다. 대우엔지니어링 LNG사업부에 근무하면서 가스공사 설립 준비위원회에 참여, 공사 창립에 대한 기획을 도맡았던 것이다. 가스공사 창립 멤버인 셈이다. 박 사장은 “가스공사 창립 당시 사번을 서열에 따라 부여해 내 사번은 17번이었다.”면서 “그러나 입사를 기준으로 하면 1번에 해당한다.”고 말했다.‘가스인’으로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 사장은 가스공사에서 연구개발원장·사업계획처장·생산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03년 8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도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을 겸임하는 등 여전히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에서는 국내 가스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했지만, 가스안전공사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가스 소비자들의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GS홀딩스와 LS전선

1, GS홀딩스'내실과 고객 사랑' 두마리 토끼 잡는다해외유전 개발 등 공격경영으로 LG와 차별화고객과 함께 하는 유통사업으로 신뢰도 제고 ▲ 허창수 회장 지난해 정유, 유통, 건설 등을 핵심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GS그룹은 '새로운 삶의 가치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지주회사 'GS'는 자회사 투자 수익 말고도 해외유전개발 투자를 통해 내실을 기하면서 그룹의 이미지를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GS는 '고객과 함께 내일은 꿈꾸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라는 경영이념답게 ▲고객만족 ▲생활가치 향상 ▲보람 ▲존경과 배려 ▲열정과 활력 등을 공유가치로 정했다.

고객의 생활에 따라 편리함과 편안함,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제공하는 '생활가치 향상'의 리더가 되겠다는 각오에서다.

GS는 또 구성원들에게는 창조적 사고와 꿈에 대한 도전, 탁월한 성과를 추구하는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즐겁게 일하고 일을 통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줄 방침이다.

지난 3월말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고객 만족을 최고의 사명으로 하는 생활 속의 파트너, 임직원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보람된 일터, 투명한 경영과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는 기업시민이 될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사랑 속에 최고의 주주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는 친정기업인 (주)LG가 자회사 투자 이익 및 브랜드 매출만을 사업으로 영위하는 것과는 달리 해외유전 개발에 투자하며 능동적인 수익창출에 나서고 있다.

GS는 인도네시아 석유탐사 사업에 14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GS칼텍스가 거의 유전 개발에 투자하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공격적인 경영면모를 보이고 있다.

투자한 곳은 넴1, 넴2, 워캄 광구 등 3곳으로 넴1,2광구는 내년 9월까지 1기 탐사를 마무리 한뒤 내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2기 탐사를 진행하고 워캄광구는 올해 11월까지 1기 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GS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주력으로 삼은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유전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그룹은 직접 소비재인 정유와 소비자와의 접점이 되는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는만큼 이해관계자 모두에 대한 배려와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상호 '윈-윈' 하는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명경영을 펼쳐 애정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GS는 경영이념과 공유가치가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이 되고 기업의 정체성으로 정착될 있도록 교육자료를 활용해 임직원에게 적극 전파할 방침이다.

허창수 회장은 "고객과 만나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GS, 사랑과 신뢰를 의 대표 브랜드 GS,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Value) No.1 GS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 LS전선 영업이익률 10%이상달성 '실천력 강화'인수기업 조기 정상화·신사업 발굴 본격 시동 전자·정보통신,부품·소재기업으로 전환 계획 ▲ 구자홍 회장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한 LS전선은 2012년 영업이익률 10% 이상 달성을 중장기적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올해를 '실천력 강화의 해'로 정했다.

2012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요령으로 ▲내실경영 ▲해외경영 ▲글로벌 인재육성 등 3가지 부문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 인수한 여러 기업들의 조기 사업안정화와 신사업·신기술 발굴, 제품 및 기술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내실다지기에 경영의 초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인수가 최종 확정된 진로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경영 관련 자원을 집중하고 영업 및 R&D 분야로의 양사 협력시스템을 갖춰 나갈 방침이다.

300GHz 대역의 위성송수신 모듈 관련 기술을 보유한 코스페이스는 유선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찾는데 주력하고 2차전지용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카보닉스는 올해부터 시장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내실 성장의 기반이 되는 R&D 투자에 매출의 3% 이상을 할애하고 장기적인 사업구조를 전자·정보통신,부품·소재기업으로 전환한다.

해외법인을 현지화하는 한편 중국 무석법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LS전선은 2003년 11월 800만달러를 투자해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無錫市)에 자동차용 전선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2월에는 LS산전과 손잡고 우시 가오신(高新) 산업공단 내에 10만평 규모의 생산기지를 조성키로 한 바 있다.

사출성형기 생산·판매법인인 LG기계는 내달부터 투자를 마치고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

베트남에도 광통신 및 전력케이블 생산법인 2개를 운영하는 등 9개 해외 법인을 모두 현지화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역시 '인재'라는 데 주목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를 육성하기 위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기업들을 4주간 탐방해 문화와 선진시스템을 배우는 GBC(Global Business Communication) 과정을 두고 있다.

또 1년6개월 과정으로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계해 차세대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GEMBA(Global Executive MBA) 및 해외법인의 현지화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6개월 과정의 지역전문가 양성과정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새로운 CI 'LS전선'은 이같은 경영전략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를 담고 있다.

'LS'는 리딩 솔루션(Leading Solution)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LG전선과 LG산전의 사업구조를 디바이스 중심에서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CI의 화살표 모양은 미래지향적 기업으로서의 강한 의지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무한 성장기업을 나타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각 사업부별 세계 1등 제품을 확보하는 '비전 2012' 실현을 위해 실천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만족 경영인상]판넬 기술 선도 하며 정상 발돋움

대신산업기계㈜

최고의 제품ㆍ최단납기ㆍ완벽한 AS 추구하는 유망 기업

롤 포밍기를 비롯해 SGP 판넬라인, E.P.S 판넬라인, 지붕재 루프 M/C전문메이커 기업인 대신산업기계㈜(대표 임로설 www.formingmachine.co.kr 032-446-0612)는 건축 내장재 생산에 필수적인 첨단 기계를 제작하는 전문제조업체. 창업이래 현장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BEST QUALITY"(최고의 제품) "BEST DELIVERY"(최단납기) "BEST A/S"(완벽한 A/S)를 추구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매진한 결과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다.

현재 국내의 건축자재 판넬기계의 기술을 선도하며 전문메이커로서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는 이 회사는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며 차츰 국내 건축 내장재 생산 분야에서 비중있는 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

1998년 창업한 대신산업기계㈜는 지난 2001년 중국 상해에 우레탄 판넬 기계 납품을 시작으로 수출길을 열고 같은 해 ISO9001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한국기계전에 출품,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짧은 기간동안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업체 부도로 한때 좌절까지도 겪어야만 했던 이 회사의 임로설 대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서기까지 임직원들의 역할이 컸다"면서 "이 회사가 내것이 아니고 임직원의 것이라는 생각에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는 금융 기관의 문턱이 너무 높아 기업하기가 힘든 나라"라며 "담보나 재무재표 없이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기술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관들이 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군산에 각종 판넬을 생산하는 ㈜아원산업을 설립한 이후 기계수출 상담이 줄이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다"는 그는 "앞으로 주택방음재 생산 시설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양로원 복지 시설 등을 운영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는 큰 뜻을 품고 있는 임 대표는 기술과 신용을 재산으로 삼고 있는 자수성가형의 모범CEO상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고객만족 경영인상]금형감시장치 국산화 성공

정우산업

기술이 곧 경쟁력...기업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현재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있는 국내 금형산업 기술은 정밀성과 생산성 면에서 기술진보를 이뤄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이런 기술수준을 발판으로 해외 수출과 국익 창출 이끄는 등 주요 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늘날 사출 성형의 기술이 정교해 짐에 따라 성형시 나타나는 불량률은 생산성과 경제성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형감시장치 분야의 기술 선도기업인 정우산업(대표 이종복 www.jungwooind.com 02-898-6752)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사출성형 작업시 발생하는 에러 요인을 사전에 예방 또는 방지해 기업의 생산 효율화 도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사출 성형기 컨트롤러 생산의 삼전컨트롤로 출발, 1997년 금형감시장치를 제작하는 정우산업을 인수, 현재의 회사의 형태를 갖추게 된 정우산업은 90년도 이전까지 대부분의 일본 수입품으로 채워져 있었던 금형감시장치의 국산화에 성공,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수출시장에 뛰어들어 인도,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시아에 수출을 주도하며 국익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새로 업그레이드 된 정우산업의 주력 모델인 JY-3000은 기존의 금형감시장치의 개념을 바꾼 신제품으로 크기를 슬림화하고 에러율 감소와 검출 능력의 정밀화를 가능케 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네트워크 기능의 부가에 의해 집약적인 제어를 실현, 작업 현장의 무인화를 가능케 해 동유럽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우산업의 이종복 대표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고 기업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밝히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머신 비전 분야에도 도전, 기술영역을 확대할 것이며 사업분야에서도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금형감시 장치 산업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고객만족 경영인상]파츠포머 PF628L 개발 화제

진우정공

고장 없고 수명 긴 냉간 단조기계 고객들에 절대적 신뢰

냉간단조기계 선도업체인 진우정공(032-822-8490 대표 이호섭)에서 파츠포머 신기종 PF628L을 개발, 출시해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진우정공의 이호섭 대표는 "종전의 냉간 단조기계에서는 압조시에 각 공정별 압조력의 차이로 인해 수평 왕복 운동하는 램의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가 있어 그로 인해 압조제품의 정밀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된 파츠포머 PF628L은 왕복운동을 하는 램 슬라이드 면의 양쪽 틈새에 고압의 윤활유를 분사, 램의 쏠림을 없애주는 특별한 장치가 부착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제품 출시로 인해 자동차 부품 등의 단조 제품을 생산할 때 정밀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각종 공구 수명 및 기계의 내구성이 월등하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돼 자동차 부품 산업의 고객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99년에 설립된 진우정공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는 냉간 단조기계인 파츠포머 제품은 고장이 없고 수명이 길어 고객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제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진우정공은 국내 뿐 아니라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일본 금속산업신문에 제품이 소개 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진우정공은 지난해 중반이후 중국 수출을 본격화 하고 있고 현재 일본에 지사를 설립, 아시아권 수출 사업 확대를 기하고 있다.

"수백톤이나 되는 선박의 부품부터 극소형 마이크로 제품의 부품까지 단조제품이 이용되기 때문에 한치의 오차도 용납되지 않는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현재의 진우정공이 있기까지 어려움을 함께 해왔던 직원들의 노력과 철저한 기술력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진우정공. 힘든 환경 속에서도 우리 경제를 다시 살릴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고객만족]은행 안팎으로 만족경영 붐



은행대전'(뱅크워)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각 은행장은 올해 경영의 최우선과제로 `고객만족'을 제시했다. 눈앞의 수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고객만족 없이 생존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도 담겨있다. 또 은행들은 고객만족의 필요조건으로 `직원만족' 경영도 내세우고 있다.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어야 고객만족과 뱅크워에서의 승리라는 2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객만족' 없이는 뱅크워 `필패'(必敗)=은행들에게 `고객만족'은 이제 CS운동의 한 차원을 넘어선 지 오래다. 치열한 뱅크워에서 차별화된 `고객만족' 없이는 은행의 생존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은 상대적으로 미진하다고 생각되는 고객만족분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 아래 강정원 행장이 `고객만족'을 경영 처방전으로 제시했다. 강행장은 "국민은행이 최근 금융감독원의 민원처리 평가에서 은행권 최하위를 차지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올해 말까지 고객만족도를 중상위권으로, 내년에는 1위 수준까지 높일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황영기 우리은행장도 "올해 뱅크워의 승패는 고객, 직원을 얼마나 만족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주주만족 경영과 더불어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과제로 제시했다.

 고객만족 경영에서 앞서가는 것으로 평가받는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도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더욱 수준 높은 고객만족을 달성토록 다그치고 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강권석 행장도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혁신하지 않는다면 경쟁의 대열에서 낙오하고 만다"며 "고객만족도 1등 은행이 되자"며 앞장서고 있다.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직원만족' 경영 확산=은행들은 바뀐 경영패러다임의 하나는 바로 `직원만족' 없이는 `고객만족'도 있을수 없다는 생각이다. 직원들이 거의 하루종일 보내는 직장생활을 `내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궁극적으로는 업무효율성을 높여 뱅크워에서 승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에서다.

 신한은행은 직원만족을 위해 `건강한 은행, 건강한 신한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달부터 캠페인에 들어갔고 하나은행도 2003년도부터 `즐거운 직장 만들기'라는 취지로 각 부돚실돚팀돚점 단위로 `GWP: Great Work Place) 콘테스트'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도 직원만족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고 산업은행은 `마이홈, 마이비즈니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직원만족을 위한 갖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OY+BRAND 大賞-하이마트]전국 250곳 매장 직영점


하이마트는 국내외 다양한 전자제품 브랜드를 총 망라하여 판매하는 전자제품 전문점으로서 국내 전자유통에 새로운 흐름을 창출해왔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자제품 전문점이기도 하다. 전국 250여개 매장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고 메이커 직거래로 유통 비용 최소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특히 IMF를 맞아 국내 대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던 1999년도와 2000년도에 걸쳐 대규모 유통망 투자를 단행하였다.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99년 한 해에만 130여 점을 공격적으로 출점하면서 국내 전자유통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현재 하이마트는 전체 직원 수 약 5000여명에다 전국 매장 250개, 물류 14개소, 서비스센터 11개, 매출액 1조 8000억원의 대형 유통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하이마트는 국내 전자제품 전문점 중 시장점유율 1위(약 25%) 기업이다. 2002년엔 국내 100대 기업(2002년 매출액 기준)에 진입했다. 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삼보컴퓨터 등의 국내 가전, 컴퓨터 기업들과 소니, 브라운, 필립스 등을 비롯 국내외 약 110여 사이며 취급 모델 수는 5000여 종에 이른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발굴 및 육성에도 힘써 매출의 약 40%를 중소기업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의 원활한 애프터서비스를 위해 구축된 전국적인 서비스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또한 직원들을 사내 자격증 제도를 통해 유통전문가로 양성,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매장 내 PDA 상담 시스템, POS 도입 등 유통 정보화를 선도하고, 고객의 구매성향과 취향을 분석하여 마케팅에 도입하는 선진 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이마트는 직원의 95% 이상을 현지인으로 채용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전국 각지의 직영매장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는 하이마트의 경영이념(고객행복과 인류사회의 큰 미래 지향)을 가까운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하이마트의 기업정신이다.

또 하이마트는 재능은 뛰어나지만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인기 체육종목의 어린 꿈나무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소년소녀 가장이면서 국가체조 상비군인 배물음, 배가람 남매에 대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하이마트는 고객행복과 인류사회의 큰 미래를 지향한다는 ‘Hi-Future For You’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직원, 고객, 협력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고객만족 1위 보험사 만들것”…김순환 동부화재 사장

동부화재가 고객만족도 업계 1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순환 동부화재 사장(사진)은 2005사업연도 경영전략회의를 하루앞둔 19일 “2005년 사업연도에는 반드시 고객만족 1위를 달성하겠다”면서 “현재 3위인 시장점유율(MS)부문도 2위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지난해 사업연도에 이어 올 사업연도에도 천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당기순이익 1200억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김사장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2005년 사업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를 맞아 보험사 사장들의 ‘보험대전(大戰)’선언에 연이어 나온 것으로 손해보험업계의 뜨거운 경쟁이 예고된다.


김사장은 경영 방향으로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 확충 ▲경영 기본에 대한 혁신 심화 ▲자율 혁신 활동 활성화를 제시했다. 그는 “사업 역량 확충을 위해 영업조직 개혁, 새로운 채널의 시장 지배력 확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안정적인 자산운용수익 달성 전략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평소 “기업은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순익을 많이내야 한다”는 철학아래 전사적인 고객만족(CS)관리체계를 본격 도입하는 등 선진경영기법을 도입,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김사장은 22일 곤지암 연수원에서 부서장급 이상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사업연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경영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CI 브랜드시대 활짝]SK,고객이 행복할 때까지 나눔경영 꾸준히 실천


SK그룹 경영의 핵심 키워드는 ‘고객만족’이다.


지난 1998년 1월 IMF직후 ‘선경’에서 ‘SK’로 CI를 변경한 SK그룹은 기업 슬로건으로 ‘고객이 OK할 때까지 OK!SK’를 채택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CI변경을 단순한 사명변경 차원이 아니라 고객행복경영의 전기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고객의 행복을 최고로 생각하는 SK의 기업 철학을 담은 이 브랜드 캠페인은 99년 고객만족수준을 넘어 고객행복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고객이 OK할 때까지’를 ‘고객이 행복할 때까지’로 수정한 이래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OK!SK’ 브랜드 탄생은 바뀐 사명과 CI를 고지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98년과 99년에 걸쳐 ‘고객만족/고객행복’ 캠페인이 전개됐기 때문이다.

캠페인 시작 당시 SK는 변경된 사명인 SK를 쉽게 인지 시키면서 동시에 기업의 철학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SK와 각운을 맞춘 OK를 기업명에 붙여 ‘OK!SK’라는 조어를 탄생시켰다.


이후 그룹 경영진의 꾸준한 고객만족 경영 노력과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 전사적인 브랜드 활용의 결과로 ‘OK!SK’는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고객이 행복할 때까지∼ OK!SK’는 단순한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에 머물지 않고 ‘OK Cashbag’, ‘OK Mart’, ‘고객행복주식회사-SK주식회사’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세부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30여 개의 하위 브랜드가 고객과 함께 살아 숨쉬게 된 것도 ‘OK!SK’라는 브랜드를 확장하려는 노력의 결과이다.


이것은 기업 브랜드가 나아갈 길 즉, 이미지의 통일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통일과 확장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 사회 분위기는 기업에게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기업의 역할로 대두되게 된 것이다. ‘OK! SK’ 캠페인은 2004년에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보다 확장되고 참여적인 의미에서 따뜻한 ‘나눔’ 의 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SK는 나눔의 정신이 기업의 일방적 시혜나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작은 관심과 사랑만 있다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훨씬 우리 가까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우리의 새로운 Life Style로 정착시키고 SK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다







㈜모드니에..욕실에 웰빙…'수도직결형 연수기'

소비자를 잘 아는 국내최고의 이온 연 수기업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모드니에(대표 김재천 www.modniye.com)가 수 도직결형 연수기를 개발,적극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벽에 구멍을 뚫어 부착하는 기존 벽걸이형 연수기의 단점을 보완,수 도배관에 직접 연결해 설치가 쉽고 연수기 제거 시 벽에 흔적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김재천 대표는 "영구자석 필터를 내장해 원수가 자기장을 통과하면서 철분이 제 거되고 물 입자가 자화수로 변환돼 연수효과가 높다"며 "연 4회 필터 교환만으 로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가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월 5000대 이상의 수도직결형 연수기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모드니에 는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고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금형개발에서 가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특히 전국적인 A/S망 설치로 완벽한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소비자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저가형 냉온수 타입의 이온연수기를 출시해 수도직결형 연수기의 인기여파를 몰아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유통마진을 없애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 게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모드니에의 제품뿐만 아니라 업무영 역을 타사 연수기 사후관리 분야로까지 넓혀 전 방위 고객만족 실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드니에는 소비자가 직접 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판매전략 마케팅 프로그램을 구축해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 다.

김 대표는 "판매전략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직접 제품 생산 및 개발에 참여,고객의 욕구를 100%만족시키는 제품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작게나마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업계에 모범이 되고 있는 CEO다

장애인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기관에는 15%~30% 정도 할인 된 가격으로 제 품을 판매하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그는 "향후 중국시장에도 생산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 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한발 앞서 출시,연수 기 시장을 선도하는 'Leading Company'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모드니에는 현재 전국 총판 및 대리점,영업사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공격경영 태세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SW사업자 대상]최우수상-인지소프트



◆고객만족도 부문 -인지소프트

 지난 99년에 설립된 인지소프트(대표 이영태 http://www.inzisoft.com)는 LG 중앙연구소 및 KAIST 인공지능연구실에서 5∼7 년간 문자인식/패턴인식 및 이미지 처리 분야의 연구개발에 전념해온 전문 인력들이 주축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전문 인력의 보유와 문자인식 및 이미지 처리라는 한 분야에 대한 10여 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는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배경이 됐다.

 인지소프트 측은 자체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대상 업무에 최적화된 능동적인 시스템 설계, 맞춤형 솔루션의 제공 및 신속, 정확한 유지보수를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2002년도 제 39회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휴대폰 카메라를 통하여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하여 문자를 추출, 인식할 수 있는 모바일 리더 솔루션 및 이미지 문서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단계에서의 문서유출 및 위변조에 대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 적용 중에 있다.

 인지소프트는 앞으로 △지속적 투자를 통한 분야 원천 기술의 계속적 확보 △산업 환경 적용을 위한 실용화 기술의 완성 △업무 효율화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의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알에스전자‥'Auto PC'로 카 오디오 혁명 이끈다

"2005년은 케이알에스전자가 새로운 전 기를 맞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디오와 비디오가 결합된 복합제품을 개발해 카 오디오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계획입니다"

국내 자동차오디오 시스템분야에서 산증인으로 통하는 곽동천 대표(사진)는 (주 )케이알에스전자(www.krseleco.com)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소니와 마쓰시타, 델파이, 보쉬 등 해외 선진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카 오디오 관련 S/W 및 반도체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동차용 오디오시스템 MCU(마이크로컨트롤러)와 주변제품을 국내외시장에 공 급하며 지난해 올린 매출은 230억 원.

주력제품은 아날로그 및 디지털 서버와 Data steam분석기, 아날로그 및 디지털 라디오, MP3, WMA, DVD 및 오디오시스템 등이며, 반도체 생산업체인 일본 NEC 와 삼성전자에 케이알에스란 브랜드로 OEM 생산을 하고 있다.

(주)케이알에스전자는 지난 2001년 차량용 CD플레이어와 MP3를 결합한 모델을 출시하며 국내 음향분야에서 '기술 집약형' 업체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자체 개발한 차량용 'CDP+MP3'는 2년 연속 세계 시스템 판매 1위를 달성할 정 도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기능성과 음질이 뛰어난 제품생산에 주 력한 결과 세계적인 수준의 음향기기를 생산해 낼 수 있었습니다"

(주)케이알에스전자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약 12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03년 7월부터 미국 Ford사와 함께 착수한 프로젝트 가 오는 2007년이면 베일을 벗게 돼 또 한번 동종업계를 깜짝 놀라게 할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디오가 모바일, 홈 네트워크, Car Auto PC, 텔레메틱스 등으로 확대? 적용되는 추세에 발맞춰 다기능 복합제품을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Auto PC는 CDP와 MP3, WMA, AAC, TV, VCD, DVD, DVIX, GPS 네 비게이션 인터넷 등을 PC와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신 개념 카 오디오로 정 의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뿐만 아니라 Millimeter wave의 전방감시 시스템, EC U(Engine Control Unit) 등을 개발해 풀 라인업 체제를 갖춘 세계적인 전장 업 체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토종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음향기기시장에서 신흥강자로 급부상한 (주)케이 알에스전자의 성공이면에는 곽 대표의 독특한 경영철학이 한 몫 했다.

'신뢰경영'과 '인재경영'을 강조하는 그는 고객의 요구를 따라잡는 것이 아니라 ,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한발 앞선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생산능력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술적인 대처능력과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의 신뢰성, 높은 가격경쟁력이 고성장 비결입니 다. 여기에 탄탄한 사후 서비스도 고객만족 실현에 한몫했죠. 좋은 소리를 내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회사의 사명이니만큼, 우리 제품을 선택해 준 고객에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당 연한 의무하고 생각 합니다"

전문 인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설명하는 곽 대표는 '실무 형 인재 양성'을 거듭 강조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프로페셔널이 될 수 있도록 유ㆍ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활발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는 곽 대 표는 권위로 틀 지워진 일반적인 CEO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회사의 경영성과 비전을 모든 임직원이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눈앞에 놓인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진정한 인재를 키워내면 언젠가 는 기업의 이익으로 환원되기 때문이죠"

최근 들어 Ford 및 보쉬 등 'Before Market(차량 출고 후 시장)'으로 비중을 확 대하고 있는 곽 대표는 5년 이내 ECU(Engine Control Unit) 개발을 완료해 글로 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세스 개선과 품질보증시스템 구축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 다.

곽 대표의 최종목표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일궈내는 것. 지난해 타의 모범이 될 정도로 납세의무를 철저히 준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세청장으 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한 그는 회사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을 실 천하고 있다.

어린이 복지재단과 위탁시설 건설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회사수익의 일정부 분을 쓰고 있는 것.

향후 세계가 인정하는 음향기기 'No.1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주)케이알에스전 자의 목표는 천천히, 하지만 치밀하고 단계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었다.






출처 : 충주대 경영학과 모임
글쓴이 : 한상국(손오공)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