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이야기

신과 나눈 이야기22

2000 머털도사 2008. 6. 23. 21:36
 

<고통과 사건에 대하여>

 * “고통”이란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관련이 있는 것은 사건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다.    “일어나는 사건”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다.

 * 그것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가’는 다른 것이다.

   인간은 그러한 “고통을 끝낼 수 있는” 주어진 ‘도구’들을 사용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 “구도자”들이 “말없이 고통을 겪는 것”은 ‘고통이 좋은 것’이란 뜻이 아니다.

   ‘깨달은 사람이 되려는 이’들은 고통이 “신의 길”이어서가 아니라,

   “고통”이 신의 길에 관해 배우고 기억할 만한 ‘어떤 것이 아직 남아 있다’

   “확실한 표식”임을 알기에 말없이 고통을 겪는다.

 * ‘참된 선각자’들은 결코 고통 받지 않는다. 그냥 불평 없이 “고통 받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고통스럽게 보여 지는 것을 불평하지 않는 이유”는 그가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니라,

   소위 ‘참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그냥 “체험하기로 선택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 ‘수행하는 선각자’는 고통스럽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갖는지 명확히 알기 때문이다.

   그것에 관해서는, 그저 “한마디도 하지 않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현실”이 되며, 선각자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선각자는 어떤 것들을 “현실”로 만들지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 우리가 ‘고통을 겪는 이유’

        “자기 아닌 것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자신’을 알 수도 없고, ‘자신’이 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 우리의 ‘판단’이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막고, 우리의 ‘기대’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거기에서 우리의 모든 고통은 시작”된다.

 * “진실”이란 모든 삶을 자신이 짜고 싶은 틀, 어떤 다른 틀이든지 “선택”에 의해 짜여진

   틀대로 “체험”해가며, 자신의 진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 “자기의 체험을 면밀히 살펴라.”

   만일 우리가 정말로 용기를 지녔다면, 결국에는 어느 날엔가는

   우리는 “‘사랑’이 ‘투쟁’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느껴지는 세상을 체험할 것이다.

   그날이 오면 우리는 크게 기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