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물

노자

2000 머털도사 2007. 9. 10. 02:51
노자(老子:BC579?∼499?) 
노자가 말하는 도(道)
도(道)란 무엇인가? 그것은 길을 뜻한다. 길은 만인이 다닐 수 있고 어느 곳에나 통하여 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길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길도 있다. 유가(儒家)에서는 인간이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을 도라 하였다. 그런데 도가의 길은 인간뿐 아니라 온 우주 만물이 다 거쳐야 할 길을 뜻하며, 우주 만물을 생성 변화시키는 절대적 존재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도(道)의 절대성을 노자는 무위자연(無爲自然→저절로 그러함)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모든 행위를 중지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에 집착하여 억지로 하지 않고, 거짓 꾸며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인위적 힘을 가하지 않는 자연스런 행위를 의미한다. 
천지 자연은 있는 그대로 존재하면서 아무 일도 하는 바 없으나, 봄이면 초목의 새싹을 트게 하고, 가을에는 그 결실을 맺게 하며, 겨울이 되면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가게 한다. 
그런데 인간은 감각적 인식과 편견에 사로잡혀 우주 만물을 상대적으로 인식하고, 모든 가치를 인위적으로 판단함으로서 도나 자연으로부터 점차 멀어져서 자연의 덕을 망각하게 되었고, 그 결과 사회적으로도 많은 혼란과 갈등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노자가 말하는 덕(德)
노자에 의하면 도는 만물을 생성 변화시키는 근원으로서, 이 생성 과정에서 각 사물은 근원적인 도에서 얻어 가지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덕(德)이라 하였다. 
유가가 말하는 덕은 인예(仁禮)의 덕으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덕이다. 그러나 노자가 말하는 덕은 우주 만물이 도에서 부여받은 어떤 자연스런 능력과 힘을 뜻하며, 그 자연스런 본래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을 노자는 무위 자연이라고 했다. 따라서 노자는 인위적인 문화를 부정하고 어린애와 같
은 순박함과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소박한 삶을 이상으로 제시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데서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욕망을 만족시키려 하면 바라는 것과 반대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많이 소유하는 것이 부(富)가 아니라 만족할 줄 아는 것이 부이다. 노자는 지나친 욕심을 버릴 것을 강조하였다. 물질적인 재산에 대한 욕심뿐만 아니라, 지식에 대한 욕심도 버리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을 통해 설명한다. 이 말은 으뜸 되는 선(善)은 물과 같다는 말로서, 물은 모든 만물을 생성시키는 근원으로서, 만물을 이롭게 하고 더러운 것을 씻어 주며, 사람들이 모두 싫어하는 낮은 곳에 처하는 겸손한 덕을 지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물과 같은 덕을 지닌다면, 그런 사람은 남과 다투지 않기 때문에 천하에 그와 맞설 사람이 없으며, 따라서 그를 이길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노자가 말하는 이상적 정치
노자는 만물의 근원인 도(道)의 성질이 "저절로 그러함"이듯이 인간을 다스리는 정치도 무위(無爲) 즉 억지로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노자는 정치를 생선 굽는 일에 비유하여, 자꾸 이리 저리 뒤적이면 생선이 다 부숴지고 타 버리는 것과 같이 정치가 백성들의 생활에 간섭할 수록 사회는 점점 더 뒤죽박죽이 된다고 했다.
그러므로 위정자가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법의 조항을 세밀화 하여 많은 법령(法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오히려 인간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원인이 된다. 
기술이 발달할 수록 기괴한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법령이 많아질 수록 도적이 더 많이 생겨나 백성들의 생활이 어려워진다.
반면에 현명한 이를 숭상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다투지 않게 되고,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중히 여기지 않으면 백성이 도둑질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위정자의 임무는 모든 일을 인위적으로 하지 않는 데 있다.
다시 말하면 위정자 자신은 아무 간섭도 하지 않고 백성이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 두어, 백성들 스스로가 저절로 감화되고 바르게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노자가 말하는 이상 정치이고 무위 정치(無爲政治)이다. 
나라를 다스려도 다스리는 사람 없이 다스려지는 나라 이런 나라가 노자가 꿈꾸었던 정치의 이상이다.
공자의 예(禮)에 대한 노자의 비판
노자→당신이 찾는 예(禮)는 벌써 옛날 것으로 그것을 내놓은 성인들의 뼈조차 없어진지도 이미 오래다. 지금 남아 있는 것은 말뿐이다.
또한 군자란 시대를 만나면 수레를 타고 자기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고 때를 못 만나면 바람 부는 대로 어디론가 가 버리는 것이다. 
내가 듣기는 훌륭한 장사꾼이 되면 좋은 물품은 깊이 감춰 두고 가게는 텅 빈 듯이 하며, 또 수양이 깊은 사람이 되면 겉으로 보기에는 어리석은 바보처럼 보인다고 했다.
그런데 너는 어째서 이런 때를 만나 그렇게 건방지고 욕심꾸러기이고 잘난 체하고 지나친 뜻을 가지고 있느냐?
그런 것들은 빨리 버려야 한다.
그래 보았자 아무 이득도 없는 것이다.
내가 너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뿐이다.
공자→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짐승은달아 난다. 뛰는 놈은 그물을 쳐 잡고 헤엄치는 놈은 낙시줄로 잡고 날으는 놈은 활로 쏘아 잡는 것쯤은 나도 알고 있다.
그러나 바람을 타고 나는 용은 어떻게 잡지? 
내가 만난 노자야말로 진짜 용같은 사람이다. 
인의(仁義)에 대한 공자와 노자의 대화 
어느 날 공자가 노자를 만나, 가지고 갔던 십이경을 
열어 보이면서 여러 가지 설명을 했다.
그랬더니 노자는 말의 가운데를 끊으면서 말했다.
노자:그거 무어 그리 길게 야단인가?
좀 간단하게 요령을 꼬집어 말할 수 없을까?
공자: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인의(仁義)뿐입니다.
노자: 그러면 한마디 묻겠는데 그 인의(仁義)라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 타고난 본성이란 말인가?
공자: 그렇지요. 군자는 인(仁)이 아니면 인간으로 완성될 수도 없고, 의(義)가 아니면 인간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노자:그렇다면 인의(仁義)란 무엇인가?
공자: 마음속으로부터 남과 같이 즐기고, 자기의 사욕을 없이하고, 널리 사랑하는 박애의 마음입니다.
노자:그런 것은 말세의 쓸데없는 허튼 수작이다. 
그대가 이 세상을 구한답시고 애쓴다지만 그것은 주제넘은 걱정일 뿐이다. 하늘 땅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고, 해와 달은 중천에 걸려 언제나 밝고, 새나 짐승들도 떼를 지어 풀을 뜯고 있으며, 나무가 땅위에 서있으면 족하지 그대는 무슨 문제가 그리도 많은가? 
그대도 자연을 따라 살아가면 어떤가.
자연과 하나 되어 살면 세상에 무슨 문제가 있겠나.
인(仁)이니 의(義)니 하며 깃발을 날리고 북을 치면서 잃은 아이라도 찾는 듯이 야단칠 필요가 어디 있는
가. 그대야말로 문제 꾸러기이고, 사람을 미치게 하려고 그러는 것이 아닌가.
노자 명언
가볍게 승낙하는 것은 반드시 신용이 적고, 쉽다는 것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움이 많다. -노자 
가장 강력한 무기는 축복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런 것에 기대는 사람이야말로 현자이다. 그들은 전쟁 한번 하지 않고 평화로 싸움에서 이긴다. -노자 
가장 완전한 것은 무엇인가 모자란 듯하다. 하지만 그 효용이 다함이 없다. 충만된 것은 텅 빈 것같이 보인다. 하지만 그 효용에는 끝이 없다.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 같고, 가장 뛰어난 기교는 서툴게 보이며, 뛰어난 웅변은 눌변처럼 들린다. 움직이면 추위를 이길 수 있고, 고요히 있으면 더위를 이길 수 있다. -노자 
가장 으뜸가는 처세술은 물의 모양을 본받는 것이다. 강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물처럼 되어야 한다. 장애물이 없으면 물은 흐른다. 둑이 가로 막으면 물은 멎는다. 둑이 터지면 또 다시 흐른다.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가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또 다시 흐른다.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가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글게 된다. 그토록 겸양하기 때문에 물은 무엇보다 필요하고 또 무엇보다도 강하다. -노자 
가장 이상적인 생활 태도는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은 만물에 혜택을 주면서 상대를 거역하지 않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물처럼 거스름이 없는 생활 태도를 가져야 실패를 면할 수 있다. -노자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머물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있게 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천하의 지극히 부드러운 것이 천하의 강한 것을 지배한다. -노자 
강한 군대로는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 -노자 
강한 인간이 되고 싶다면, 물과 같아야 한다. -노자 
강해지려면 흐르는 물처럼 되어야만 한다. 물이란 장애물만 없으면 유유히 흐르고 장애물이 있으면 흐르지 않는 법이다. 네모난 관이면 물은 네모나게 흐를 것이요 둥근 관이면 물은 둥글게 흐를 것이다. 물은 부드럽고 마음대로 흐르기 때문에 가장 불요불급(不要不急)하고도 강한 것이다. -노자 
곧으려거든 몸을 구부리라. 스스로는 드러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존재가 밝게 나타나며, 스스로를 옳다고 여기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옳음이 드러나며 스스로를 뽐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공을 이루고,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이름이 오래 기억된다. 성인(聖人)은 다투지 않는 까닭에 천하가 그와 맞서 다툴 수 없는 것이다. '구부러지는 것이 온전히 남는다'는 옛말을 믿어라. 진실로 그래야만 사람은 끝까지 온전할 수 있다. -노자 
공을 세운 뒤에는 물러가는 것이 하늘의 길이요, 사람의 도리다. -노자 
공(功)이 이루어지면 그 속에 살 생각을 마라. 공이 이루어지면 몸은 물러나야 한다. -노자 
군대가 강하면 즉 멸망할 것이요, 나무가 단단하면 즉 부러진다. -노자 
금욕은 반드시 습관이 되어야 한다. 금욕을 하면 할수록 덕을 그만큼 쌓게 되고, 덕을 많이 쌓은 사람은 억제치 못할 것이 없게 된다. -노자 
끝을 맺기를 처음과 같이 하면 실패가 없다. -노자 
참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좋지 못하다. -노자 
천 리 길도 발 밑부터 시작한다. -노자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노자 
최고의 선(善)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에 혜택을 주지만 스스로를 내세워 만물과 다투려 하지 않으며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그러므로 도(道)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사는 데는 땅이 좋고, 마음은 깊은 것이 좋고, 사귀는 데는 인(仁)이 좋고, 말은 신의가 있는 것이 좋고, 정치는 다스려져야 좋고, 일 처리는 능숙한 것이 좋고, 행동은 시기에 맞는 것이 좋지만 물처럼 겸허해서 다투지 않을 때 비로소 허물이 없을 수 있다. -노자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10층의 탑도 작은 벽돌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노자 
큰 네모(四角)는 모서리가 없으며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노자 
타인에 관해 여러 가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박식한 것이지만, 자신에 관한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노자 
한 아름의 나무도 티끌 만한 싹에서 생기고, 9층의 높은 탑도 흙을 쌓아서 올렸고, 천리 길도 발 밑에서 시작된다. -노자 
항상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 -노자 
현명한 사람은 비행동을 실천하고, 비활동에 관심을 가지며, 맛이 없는 것을 맛보는 사람이다. -노자 
혼돈은 신의 다른 이름이다. -노자 
나에게 몸이 없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느냐. -노자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 있는 자이지만, 자기를 아는 사람이 더욱 명찰한 자이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자이지만, 자기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은 더욱 강한 사람이다. -노자 
남을 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고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덕이 있는 사람이다. 남에게 이기는 사람은 힘이 강한 사람이며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굳센 사람이다. 죽음에 임해서도 '나는 이제 영원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깨달음을 얻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노자 
남의 일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이상으로 총명한 사람이다. 남을 설복시킬 수 있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 을 이겨내는 사람은 그 이상으로 강한 사람이다. -노자 
내가 말하는 도(道)를 듣고 소인배들이 웃지 않는다면, 내 도(道)는 도가 아니다. -노자 
누군가를 정복할 수 있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지만 자신을 정복할 수 있는 사람은 강력한 사람이다. -노자 
눈(目)이 아닌 배(復)로 보라. -노자 
다른 사람을 아는 것은 현명하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이 더욱 현명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이기는 사람은 강하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더욱 강하다. 죽으면서도 자기가 멸망하지 않을 것을 아는 자는 영원하다. -노자 
대개 가벼이 승낙하는 것은 반드시 믿음성이 적다. 너무 쉬운 일에는 반드시 어려운 일이 많다. -노자 
대국을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요리하는 것과 같다. -노자 
도덕이라든가 인의(仁義)란, 인간이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생활태도를 규제하는 인위적인 틀에 불과하며, 그것을 지키도록 강요하면 할수록 인간의 본성은 손실될 뿐이다. -노자 
도(道)를 도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도가 아니다. -노자 
만사(萬事)를 제 갈 길에 맡겨 두고 간섭하지 말라. -노자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노자 
많이 아는 자는 떠벌리지 아니하며, 성인(聖人)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나누어주는 것에 인색하지 않다. -노자 
맡은 바 일을 다하고 공명을 누리고 나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순리이다. -노자 
명예는 공기(公器)이다. 너무 많이 취하지 말라. -노자 
문밖에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다 안다. -노자 
물만큼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런데도 물은 굳고 강한 것과 싸워 이긴다. 물보다 센 것은 없다. 이는 물이 약하기 때문이다. -노자 
믿음이 있는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믿음이 없다. -노자 
배가 있고 수레가 있어도 그것을 탈 일이 없게 하라. -노자 
백성으로 하여금 죽음을 중(重)하게 여겨, 멀리 이사 다니지 아니 하게 하라. -노자 
부족하다 할 때 손을 때면 욕을 당하지 않고 머무를 줄 알면 위험을 면한다. -노자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으며 하늘은 도(道)를 본받는다. -노자 
사람의 덕과 지혜가 완전히 성숙하게 되면 그는 또다시 어린아이와 같게 된다. -노자 
성인(聖人)은 모든 것이 되도록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한다. -노자 
스스로를 나타내는 자는 분명히 나타나지 않고, 스스로를 옳다고 하는 자는 드러나지 않는다. 스스로를 자랑하는 자는 공(功)이 없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자는 오래 가지 못한다. 이는 모두 발끝으로 오래 서 있으려는 것과 같다. -노자 
신의있는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엔 신의가 없다. 착한 사람은 말에 능하지 않고, 말에 능한 사람은 착하지 않다. -노자 
자기를 이기는 자는 강하다. -노자 
자기에게 이로운 것을 무시함으로써 자기에게 이로운 것을 얻을 수 있다. -노자 
자비·검약·겸허를 몸가짐의 삼보三寶로 하라. -노자 
잘 싸우는 자는 노하지 않고, 잘 이기는 자는 잘 싸우지 않는다. -노자 
재물과 보화가 가득 차 있을지라도 언제까지나 그것을 지켜낼 수는 없다. 부귀한 지위에 만족하고 교만에 차 있으면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게 될 것이다. 공을 이루고 이름을 떨쳤으면 몸을 빼는 것이 하늘의 도(道)이다. -노자 
적응하는 힘이 자제自制로와야 사람도 그가 부닥치는 운명에 굳센 것이다. -노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사람은 결코 말싸움을 하지 않으며 말싸움을 좋아하는 사람은 결코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지 않는다. 진실된 말은 즐거움을 주지 못하며 즐거움을 주는 말은 결코 진실되지 못하다. -노자 
족한 줄을 아는 자는 욕을 당하지 않는다. -노자 
좋은 군대는 도전적이 아니다. 숙련된 투사는 성급하지 않다. 사람을 부리는 것이 능란한 사람은 언제나 겸손하다. 겸손은 무저항의 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천명과 일치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노자 
좋은 상품은 깊이 간직하여 아무 것도 없는 양 가장하는 것이 뛰어난 상인이다. -노자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만족하면 수치를 당하지 않고, 자기 영역 안에 머물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며, 이로써 오래 견딜 수 있다. -노자 
지혜로운 사람은 보석으로 존중받기도 원치 않으며, 돌로 무시 받기도 원치 않는다. -노자 
진실이 있는 말은 결코 아름답게 장식하지 않고, 화려하게 장식한 말은 진실이 없는 법이다. -노자